생크림 / 휘핑크림 / 식물성 크림의 차이

생크림, 휘핑크림, 식물성 크림 무엇이 다를까요?

 

단순하게 분류하자면,
생크림와 휘핑크림은 동물성 크림입니다. 우유를 이용하여 만든 크림입니다.

식물성 크림은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유지로 만든 크림입니다.

 

우유를 원료로 만드는 동물성 크림인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생크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유크림만으로 만들어야 생크림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생크림이라 부르는 제품에는 유크림 100%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휘핑크림이라고 부르는 것은 유크림에 소량의 유화제나 안정제를 첨가한 제품입니다. 

유크림 이외의 것이 들어가면 생크림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생우유나 유제품을 주원료로 하는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휘핑크림으로 불려집니다.

 

휘핑크림 뒷면의 표시사항

생크림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대게 일주일 이내로 유통기한이 매우 짧습니다.
그에 비해 휘핑크림의 유통기한은 생크림에 비해 길어 취급이 용이합니다.
홈베이킹에서는 많은 양을 한 번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맛의 차이는 개인마다 다르고, 제조회사마다 맛이 전부 다릅니다.
생크림은 보통 서울우유 생크림을 많이 사용하고, 휘핑크림은 국산 제품도 있고 수입 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의 수많은 회사들이 제조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크림은 더 신선하고 고소하고 휘핑크림은 느끼하다고 얘기하지만,
맛의 차이는 직접 먹어보고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게 국산 유제품은 외국에 비해 담백한 편입니다. 그래서 외국 휘핑크림이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입산 휘핑크림은 브랜드마다 맛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떤 것은 서울우유 생크림과 유사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풍미가 굉장히 진한 것도 있습니다. 
풍미가 진한 크림들은 담백한 편인 국산에 비해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휘핑크림은 유화제나 안정제를 첨가해서 작업성도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크림이 올라오는 속도는 각각의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휘핑크림은 크림이 쉽게 분리되지 않아 

오버 휘핑으로 버글거리는 현상이 생크림에 비해 덜하여 작업성이 좋습니다.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단순하게 우열을 가리는 것보단 

다양한 크림으로 만들어보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식물성 유지로 만든식물성 크림의 특징은

맛은 식물성이다 보니 유제품 특유의 고소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작업성은 생크림과 휘핑크림에 비해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