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정말 유명한 이탈리아 디저트 티라미수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죠
생크림과 크림치즈로 크림을 만들기도 하고, 마스카포네로 만들기도 하며, 제누아즈로 빵을 만들기도 하고 사보이 아르디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재료들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크림치즈 vs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치즈는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죠. 디저트 가게나 카페 등에서도 티라미수를 만들 땐 크림치즈를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수도 크림치즈 크림입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크림을 가열하여 물을뺀 것으로 지방 함량이 높으며, 고소하고 진한 크림 맛이 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크림치즈보다는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며, 크림치즈로 만든 티라미수는 크림치즈 특유의 신맛과 무게감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으며, 국내에 유통되는 티라미수는 대부분 크림치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농축한 생크림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마스카포네와 계란을 섞어 티라미수 크림을 만들기 때문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림치즈로 만드는 크림은 새콤하면서도 진한 느낌이고,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크림은 고소한 느낌입니다.
사보이 아르디(레이디 핑거) VS 제누와즈 (케이크 시트)
이탈리아에서는 사보이 아르디(레이디 핑거)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사보이 아르디로 만들기도 하며, 케이크 시트로 빵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보이 아르디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으며 흰자 머랭을 친 후 나머지 재료들과 섞은 후 굽기 전 슈가파우더를 뿌려 겉면을 거칠거칠하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판 제품도 있습니다.
케이크 시트는 버터나 식물성 기름이 들어가 사보이 아르디(레이디 핑거) 보다 촉촉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케이크 스타일로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티라미수는 빵을 커피시럽에 담그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커피에 적신 촉촉한 빵,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쌉싸름한 카카오 파우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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