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나 베이킹을 하다보면 버터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게 되죠.
시중에 굉장히 많은 버터 브랜드와 종류가 있죠.
그중에 나에게 필요한 버터를 찾으려면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쉽지않죠.
먼저 버터와 마가린 가공버터의 차이에대해 알아보죠.
버터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크림을 만들고, 크림을 저어 엉기게하여 응고시켜 만든 유제품입니다.
천연버터라고도 합니다.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들어진 인조버터라고 보면됩니다.
유럽에서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버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되어 버터의 대안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현대에는 식물성기름으로 주로 만들어지며 버터에비해 녹는점이 높으며 작업성이 좋습니다.
마가린은 식물성, 버터는 동물성 지방으로 보시면 됩니다.
식물성이므로 우유로 만든 버터에 비해서는 풍미가 떨어집니다.
가공버터는
버터에 유화제, 조미료, 향료, 색소 보존료를 섞은 제품으로 버터 특유의 맛과 향이 나며,
음식에 넣었을때 버터보다는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트랜스지방산이 많아 조리하지 않고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앙버터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공버터는 마트에서 쉽게보이는 파스퇴르 홈버터가 있습니다.
천연버터에는 발효버터와 감성버터로 나뉘는데요.
발효버터는
버터에 젖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특유의 꼬릿함과 고소함 그리고
약간의 산미가 있어 구움과자나 앙버터, 마카롱의 크림, 버터케이크 크림 등
버터의 풍미가 돋보여야하는 제품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엘르앤비르, 이즈니 등 유명한 고메 버터들이 바로 발효버터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발효버터가 많습니다.
감성버터는
젖산균을 넣지 않을 것을 감성버터라고 부릅니다.
국내 원유회사의 버터가 대부분 감성버터입니다. 대표적인 버터로 서울우유버터가 있습니다.
감성버터는 촉촉하며 프레시한 느낌으로 산미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버터 보관 방법
버터는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버터가 녹아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5~0도의 저온에서 냉장보관해야합니다.
또한 버터는 냄새를 잘 흡수하기떄문에 냄새가 나는 것과 함께 놓으면
버터에 냄새가 베어 버터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킹시에는 버터가 많이 쓰이므로 소분까지 필요하진 않은데요.
가정에서 버터를 사용할때는 큰 덩어리버터는 불편하죠.
큰 덩어리 버터를 구매하였을땐 소분하여 보관하면 사용하기 편하고,
작게 소분되어진 포션버터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포션버터는 큐브형태나 플라스틱 케이스등에 작게소분되어 낱개 포장되어있어
외부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사용시에 하나씩 꺼내 쓰면되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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